2003년 새해 시정설명회가 지난 21일(화) 오전 10시 천안 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관내 이·통장, 자생단체장, 시정 모니터를 비롯,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정설명회는 31명의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과 함께 시정업무 계획설명, 시정질문 및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질문에서는 성거 모전리 식수 부족난, 천안-병천간 겨울철 도로공사 강행건, 공업고등학교 앞 소방도로 개설건 등 8명이 문제해결을 촉구, 시는 해명과 함께 일부 조치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통장은 시정소식지 문제도 거론했는데, 이·통장이 가가호호 보내는데 자생단체 등은 우편으로도 받아보고 있어 중복에 따른 예산낭비를 지적하기도.
좋은 지적, 감사하다고 밝힌 성무용 시장은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