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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순방-성정1동, 성정2동

등록일 2003년01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시는 중앙분리대 설치를 통해 도로변 불법주차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주공5단지 앞 도로변) 성정1동 가구거리활성화에 투어 앞장 “가구 특화거리 조성에 전적으로 동감.” 관내 지역경제에 한몫 하고 있는 가구거리에 활성화를 불어넣자는 주문이 들어오자 성 시장은 이같이 대답하며 관심을 보였다. 가구거리 특성화는 예부터 거론돼 왔던 사실. 성 시장은 활성화의 한 부분으로 “올해부터 실시될 CT투어에 이곳 코스를 포함,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곳 가구거리는 고질적인 문제도 안고 있다. 차량 이용이 많은 도로 양쪽으로 형성돼 있어 교통형편이 열악한 상태인 것. 가구점 차량 한두 대가 잠깐 정차하는 사이에도 병목현상이 발생, 많은 차량운전자들이 불만을 내비치는 곳이기도 하다. 가구 특화거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공간 등 도로형편의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보여진다. 최국형의 시민동참 언급 ‘따봉’ 최국형(61) 바르게살기위원장이 ‘제일 훌륭한 말’을 꺼내 성 시장 마음을 시원하게 해줬다. 그는 “주민들도 이제는 시행정에 기대기만 하지 말고 할 바를 하자”고 역설했다. 얼마전 관내 폭설이 내린 상황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시 행정을 비판하기 이전에 내 집앞 먼저 쓸고 치워야 하지 않겠는가”하고 수동적인 시민의식에 일갈한 것. 성 시장은 이번 연두순방 내내 폭설시 시행정의 처리한계를 이해시키며 “주민들도 이면도로나 집 앞은 함께 동참해 주길” 호소하고 있는 중이었다. 성 시장은 “이제는 자기 집 앞도 동직원에게 치워달라 요구할 정도”라며 주민들도 함께 하는 시정에 동참해 주길 간곡히 당부했다. 성정1동은 장상훈 시의장이 4선한 지역이기도 한 곳으로, 지역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장 의장은 ‘민자역사의 적극 유치추진’에 시행정의 노력을 당부. 또한 “서부역사가 개통되면 인근 주변의 상업화가 더욱 넓어져야 하며, 와촌동 장항선 밑 소방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동아아파트 건축시 와촌동 마을회관을 기부채납할 것도 주문했다. 정운택(67) 동정자문위원장은 “장마시 쌓이는 토사로 피해가 우려, 주민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하상정비”를 주문했고, 김종년(52)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아파트 인근 소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은 없냐”고 물었다. 성 시장은 이같은 의견들을 경청,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03 주요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5건 5900만원 ▲성정천 수해복구:6600만원, 2002. 11월 착공∼2003. 1월 준공 예정 ▲하릿벌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32억원, 2003. 6월 착공∼2004. 6월 준공 예정 ▲서부역사 진입로 개설:2억원, 1998. 3월 착공∼2003. 6월 준공 예정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수립 용역:4억6000만원, 중앙?문성?원성?성정?봉명동 일원, 2003. 2월 착수∼10월 납품 예정 ▲수원∼천안간 2복선 전철화:1조728억원, 1996. 9월 착공∼2003. 12월 준공 예정 ▲서부1지구 오?우수 오접정비:1억5000만원, 2003. 4월 착공∼9월 준공 예정 ▲성정26통 도시계획도로 개설:200억원, 2003. 5월 착공∼12월 준공 예정 ▲봉서산 연결 구름다리 설치:6억원, 2003. 5월 착공∼12월 준공 예정 ▲천안∼온양간 장항선 복선 전철화:335억원, 2000. 5월 착공∼2004. 12월 준공 예정 성정2동 시는 ‘러브호텔 불가’ 성무용 시장은 “인근에 7개 학교가 들어오는 마당에 웬 러브호텔인가. 허가를 요구한 14개 러브호텔에 대해 허가 취소했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업자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연두순방시 일부 주민들이 러브호텔 입주를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무언의 시위를 하기도 하는 등 관내 현안으로 부각된 상태. 주민대표로 초청된 이들도 러브호텔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서용석 시의원이 민선 3대 때부터 줄곧 주장해온 ‘봉서산 가는 구름다리’ 설치가 현실화됐다. 6단지 인근에서 봉서산으로 연결되는 백석로 위 구름다리는 향후 주민 산책로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성 시장은 “오는 3월부터 도?시비 6억원을 들여 주민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주차 무법지대 도심지의 한 축을 이루는 성정2동은 ‘원룸 형태’의 건물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정남(56) 상가번영회장은 “도로는 협소한데 원룸의 주차공간은 상대적으로 적어 입주가 모두 끝날 시 주차난이 예상된다”며 걱정 많은 얼굴이다. 안상협(58) 동정자문위원장도 역시 교통문제를 끌고 나왔다. 그는 “6단지 입구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현재 양방향으로 대놓는 불법주차 타개책으로 “한쪽만 노란선을 그어 불법주차를 한 방향으로 유도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유현숙(42)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도 6단지 노점상 문제를 꼬집으며 “상인들이 인도를 점령,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혀 성 시장의 ‘인도단속 노력’의 답변을 받아냈다. 이외에도 송근택(72?주민)씨는 ‘버스노선 확충’을, 서용석 의원은 ‘선경아파트 앞 신호등’과 ‘노후화된 6단지 방음벽’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덕환 동장은 “백석동이나 두정동 인근 아파트 입주로 관외민원처리가 전체의 48%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원폭주에 따른 인력충원을 요구했다. 실제 성정동은 등?초본의 경우 2001년(5만2858건)에 비해 2002년 5만7108건으로 이중 관외건이 2만7328건(47.8%)을 차지, 2천4백건이 증가했다. 직원들은 토요전일근무제의 실효성이 적다는 것, 한 여직원은 남직원도 여직원과 동등한 형편에서 민원근무를 하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2003 주요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3건 5000만원 ▲북부1?2지구 구획정리사업 청산 ▲오?우수 합류식분리관 설치:8억1400만원, 2003. 5월 착공∼9월 준공 예정 ▲봉서산 연결구름다리 설치:6억원, 2003. 5월 착공∼12월 준공 예정 ▲수도권 전철 두정역사 건립:42억원, 2003. 6월 준공 예정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수립 용역:4억6000만원, 2003. 2월 착수∼10월 납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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