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소, 염소, 사슴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9월 한 달간 집중 실시해 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월 구제역 발생시 일제접종을 통해 면역력 향상으로 구제역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현장 수의사 등을 중심으로 일제접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바에 기인했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에서 항체형성률 저조 및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활용해 접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업농가는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접종반을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일제접종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검사물량 확대 및 항체형성률 저조 농가 집중 관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는 철저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