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천안시 서북구 미라8길3, 4층(쌍용동 소재)에 위치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구본영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주거와 관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설립된 시설이다.
센터는 앞으로 주거복지사업의 상담·정보제공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주거문제 등을 파악하고 직접 지원이나 기관 연계서비스 등을 실시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 주거안정을 실현하게 된다. 가구별 사례관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복지 관련 위기가정에 공공임대주택사업, 현물·현금 주거급여, 집수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세대를 우선 지원하며 지속적인 관리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천안지역자활센터와 민간위탁협약을 맺어 운영할 예정이며 자원의 발굴 및 효율적인 조정․지원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천안지역의 다양한 후원처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천안시 건축과’ 또는 ‘천안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572-0606)로 연락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