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천안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5월22일 오후5시 E조인 프랑스-온두라스 천안에서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U-20 월드컵 조추첨 결과.
오는 5월 프랑스, 온두라스, 베트남, 뉴질랜드의 축구 유망주들이 천안에 온다.
세계무대를 이끌 미래의 축구 스타들의 축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식이 지난 15일(수) 오후3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천안에서는 조별예선 6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22일과 25일 E조로 편성된 국가들이 각각 2게임을 치른다.
5월22일 오후5시 E조인 프랑스-온두라스 첫 경기를 시작으로 밤8시 베트남-뉴질랜드가 예선전을 치르고 25일 오후5시 프랑스-베트남, 밤8시 뉴질랜드-온두라스가 격돌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유럽(UEFA) U-19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4-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북중미(CONCACAF) U-20 대회 개최국 코스타리카에 역전승을 거둔 온두라스, 사상 최초로 FIFA 대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베트남, 오세아니아(OFC) U-20 대회 예선 1위로 통과한 뉴질랜드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 5월27일에는 D조로 편성된 코스타리카-잠비아, 일본-이탈리아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아(AFC) U-19 대회에서 첫 번째로 우승한 일본과 빗장수비로 세계축구를 호령하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 2011년 이후 최초로 U-20 월드컵에 진출하는 코스타리카, 2007 캐나다 대회 이후 10년 만에 세계 대회 본선에 오른 잠비아가 천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축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2위로 16강전(5월 30일)에 진출하거나, 조1위로 16강전에 진출해 승리할 경우 8강전(6월 5일)을 천안에서 갖게 된다.
U-20월드컵 입장권 구매는 온라인(kr.FIFA.com/u20ticket), 콜센터(☎1544-1555), 천안시 U-20월드컵지원단, 천안시청·동남구청·서북구청·차량등록사업소 및 천안시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가능하다.
<이진희 기자>
▶ 천안종합운동장 조별리그 경기 일정
5월22일→프랑스 VS 온두라스(17:00), 뉴질랜드 VS 베트남(20:00)
5월25일→프랑스 VS 베트남(17:00), 뉴질랜드 VS 온두라스(20:00)
5월27일→코스타리카 VS 잠비아(17:00), 일본 VS 이탈리아(20:00)
▶천안종합운동장 16강전 경기 일정
5월30일→A조 2위 VS C조 2위
6월1일→E조 1위 VS D조 2위
▶천안종합운동장 8강전 경기 일정
B조 2위 대 F조 2위 승자 VS A조 1위 대 C, D, E조 3위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