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를 대표할 ‘천안 맛집’을 신청 받는다고 3일(금) 밝혔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업소를 발굴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천안 맛집’은 음식의 맛과 전문성, 서비스와 업소의 전통성, 가격의 적정성 및 접근성,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 선정위원들의 현지평가 및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신청 기간은 4월 말까지며, 대상은 천안에서 맛과 질이 우수하고 대중이 쉽게 이용 가능한 일반음식점이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시청 환경위생과와 구청 위생청소과에 접수하고 천안시외식업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맛집 표지판 부착, 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천안시 홈페이지, 천안시공식블로그, 천안소식지 및 맛집 책자에도 홍보된다. 시는 맛집 지원을 위해 친절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맛집의 자긍심과 음식문화를 향상시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도록 볼거리와 맛집을 연계해 천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지역의 맛집을 발굴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