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대피장소에서는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상상황에서 시민의 대처방법을 교육했다.
아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북한의 계속된 핵·미사일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고 전쟁의 위협과 공습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오후2시 민방공 경보가 발령되자 아산시 전공무원이 참여 주민들을 신속히 비상대피시설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비상상황에서의 행동요령도 홍보해 시민들의 국가비상 상황 시에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또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대피훈련을 온양온천역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온양온천역 대합실에 방화테러범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가정해 테러범 검거 및 온양온천역 이용객 신속대피 유도, 초동진화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이어 아산소방서와 제3585부대 2대대에서 대피장소에서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상상황에서 시민의 대처방법을 교육했다.
안전총괄담당관실 양은숙씨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상황을 대비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훈련”이라며 “이번 실제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실시해 위기상황에 신속대처 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