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85%가 천안시의 전반적인 도서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85%가 전반적인 도서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월 2주간 ▷이용경험 ▷장서 ▷시설 ▷문화프로그램 ▷온라인서비스 ▷방문편의성 ▷정기간행물 ▷도서전반 등 총 9개 분야에 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도서관 이용자 786명이 참여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 대상 공공도서관 7곳은 ▷중앙도서관 ▷쌍용도서관 ▷성거도서관 ▷아우내도서관 ▷도솔도서관 ▷두정도서관 ▷신방도서관이다.
조사결과 도서관 이용의 주된 목적은 자료열람 60%, 개인공부 25% 순으로 자료열람 목적의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 이용횟수는 주 1~2회 방문이 가장 많고 주로 접근이 용이한 근거리 도서관의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직원, 시설, 방문편의성, 장서 순으로 ‘매우 만족’에 가까운 응답 결과를 얻었으며,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이용자가 91%, 주변 사람들에게 도서관을 추천하겠다는 이용자가 86%로 높게 나타나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돼, 디지털 콘텐츠 확충 및 모바일도서관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은 설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내년 도서관 정책 수립에 반영해, 도서관 운영 전반의 개선 및 발전을 도모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