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서북경찰서장은 2017 시무식에 앞서 각 부서과장 및 파출소장 등과 함께 유량동 태조산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등 순국경찰 및 호국영령 1111위의 위패가 있는 ‘천안인의 상’을 찾아 참배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지난 2일(월) 오전10시,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지역 관서장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경찰헌장 낭독, 신년 영상 시청 및 경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상 서장은 “지난 한 해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치안종합성과평가 1위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2017년 새해에도 ‘하늘아래 가장 안전한 도시 천안서북경찰이 만들겠습니다’라는 공통의 꿈을 갖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동남경찰서(총경 이원정)도 같은 시각, 동남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장, 파출소장 등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원정 서장은 “2017년은 직원들이 하나가 돼 고객만족과 치안만족도에 있어 많은 발전이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천안동남서 직원들 모두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마음 속 희망이 현실이 되는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시무식은 새해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이벤트와 전 직원들이 릴레이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는 신년 인사를 교환하며 끝을 맺었다.
양 서장은 시무식에 앞서 각 부서과장 및 파출소장 등과 함께 유량동 태조산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등 순국경찰 및 호국영령 1111위의 위패가 있는 ‘천안인의 상’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