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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 저소득 아동 자산형성

삼성전자 2년간 1억4400만원 후원

등록일 2017년08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세현 아산부시장(가운데)과 김관중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 파트장(왼쪽),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아산시는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 디딤씨앗통장(CDA) 후원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에 학자금·취업·주거마련 등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적립하면 국가가 월 4만원 내에서 1대1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월 600만원씩 지원기간 2년 동안 총 1억4400만원을 300여 명 아동들의 적립금으로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을 대상 아이들에게 배분해 적립시키는 지원을 하며, 아산시는 대상 아동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김관중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 파트장은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사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부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해 준 삼성전자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산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복지허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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