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9호 아산맹씨행단 맞은편에 위치한 기념관은 전시관, 영상관, 방문자센터 및 사무실, 수장고, 교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청백리로 알려진 고불맹사성의 일생을 통해 청백리 정신을 함양하고 공직윤리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6월1일 개관한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는 현재 휴관일로 정한 월요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9호 아산맹씨행단 맞은편,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2에 위치한 기념관은 전시관, 영상관, 방문자센터 및 사무실, 수장고, 교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불맹사성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일대기와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이야기, 맹씨행단 이야기 등 새로운 역사 사실을 접할 수 있다.
고불맹사성기념관 김호일 학예사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이나 국립중앙박물관 등은 2017년 월요일 휴관을 해제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불맹사성기념관은 6개월 동안 임시로 월요일에 개방해 추후 관람객 수를 분석해 운영과정 등을 검토해 월요일 휴관할 것인지 개관할 것인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불맹사성기념관 시설 가운데 교육관을 초·중·고등학교 지역 역사동아리와 대학생들에게 고불맹사성의 청렴정신 및 역사에 대한 토론 및 세미나를 등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사용예약은 유선(541-5330)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오는 9월부터는 2015년부터 진행한 ‘생생문화재-맹씨행단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명재상이야기’ 프로그램을 유아·초등학교·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집중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화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