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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 오토바이 아르바이트-방학 오토바이 운전면허시험 증가

등록일 2003년01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도형(17·온천1동·가명)군은 작년에 오토바이 운전면허 자격증을 땄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 돈은 벌어야 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다. 아산경찰서(서장 이청준)는 방학을 기점으로 원동기자전거(오토바이) 운전면허 응시자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만 해도 15명이 합격을 했던 반면 겨울 방학을 앞둔 10월 51명, 11월 20명으로 크게 늘었고 12월에는 11명으로 줄기도 했지만 1월에는 22명의 합격자를 냈다. 작년 10월 출장 면허 시험으로 합격자가 평소보다 많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매월 평균 10~15명 안팎의 합격자를 낸다. 방학에는 시험 응시자가 더욱 많이 는다. 오토바이 운전면허의 경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합격 이후 오토바이를 이용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기 때문. 올 1월 응시자 23명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10대와 20대 초반이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다. 작년 한해 무면허 사고는 4백48건에 이른다(자동차 무면허 포함). 또 작년 한해 무면허로 인한 적발 건수는 1천5백여건. 오토바이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무면허 사고의 경우 처벌이 뒤따른다. 오토바이 운전면허 시험 응시 비용은 1만원. 매월 한차례 아산경찰서의 지도에 따라 치러지고 있다. 무면허 운전사고는 타인의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심각한 피해가 있는 만큼 아산경찰서는 면허시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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