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찬 장암칼스㈜ 회장은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윤기설)에 대학발전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회장은 대학발전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뿌리산업 중심의 기술인재 양성기관인 아산폴리텍대학이 훌륭한 청년 기술인력을 키워 지역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암칼스는 아산 인주공단에 위치한 특수 윤활유 생산업체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장암칼스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기업에 특수윤활유제품을 납품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규모는 400여 억원에 달하고 있다.
구회장은 지난해까지 아산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아산지역 경제활성화와 기업인들의 화합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월 아산폴리텍대학 명예학장으로 위촉돼 대학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윤기설 학장은 이번 대학발전기금으로 학생들의 복지와 학교시설 운영에 사용해 한층 나은 대학 환경으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