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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절도범 잡고보니 가출 장애인

등록일 2017년08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 온천지구대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용찜질방 수면실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배낭 속에 보관하고 있던 지갑에서 현금 15만원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을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8시30분, 아산시 모종동의 한 찜질방에서 “배낭 속 지갑에 들어 있던 현금을 누가 가져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온천지구대 112순찰근무 김석빈 경위와 김형주 경장은 피해경위 등을 확인하고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CCTV를 판독했다. 그러던 중 한 달 전 같은 찜질방에서 다른 사람의 금품을 훔치다 검거된 범인 A씨(25)를 특정했다.

정신지체 장애인인 A는 가출해 경기남부청에서 실종아동 등과 함께 공조요청 된 대상이었다. 경찰은 아산시내 PC방,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A를 탐문수사 했으나 찾지 못하던 중 15일 천안동남경찰서 관할에서 소재가 확인돼 보호자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찜질방 절도사건 예방을 위해서는 고가의 소지품 등 금품에 대해서는 카운터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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