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수영장면.
아산시는 9월부터 관내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수영교실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수영교실은 임신 17주~32주차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법강습부터 수중호흡법과 수중유연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주3회(화·수·금)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영은 임산부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태아의 뇌 발달에도 효과적이며, 수중에서 부력으로 체중이 늘어난 임산부의 관절이나 근육에 영양을 주지 않는 운동으로 임산부의 우울증 감소와 출산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미수영장은 소독 약품처리 하는 일반 수영장과 달리 천연소금을 전기분해해 생산처리시설로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수질을 확보해 냄새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8명 1개반을 8월18일~19일 아산시 홈페이지(통합예약사이트)에서 접수받는다. 강습 전 수영강습에 안전절차를 확인한 후 시범운영하며, 운영결과에 따라 강습반 확대와 모자수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택 아산시 체육육성과장은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아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배미수영장 (☏536-875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배미수영장은 소독 약품이 아닌 천연소금을 전기분해한 친환경 물 관리로 냄새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