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3일 오전 10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농업개발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아프리카 농업개발과정 연수생 6개국 20명은 지난 6월8일 한국에 입국해 60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벼·옥수수·감자·토마토 등의 식량작물 및 채소, 축산, 농기계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현장견학 위주 교육을 받았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 농업개발과정 교육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각국의 농업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습득한 농업기술이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농업개발과정 연수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아산시가 중앙정부 대외원조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개발과정은 농업기술을 아산시의 선진농업기술을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데 목적을 두고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