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역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와 중국 동관시에서 주최하는 국제교류 캠프에 참가해 자매도시 청소년과 교류체험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미슈콜츠시가 주최하는 국제 청소년 캠프는 7월31일~8월7일까지 중고생 10명이 참가한다. 헝가리 중부지방 발라톤 호수 인근의 캠프장에서 헝가리, 불가리아 등 10개국 청소년과 각 도시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팀별 스포츠 활동 및 인근도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나라 청소년과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미슈콜츠 캠프 일정 후에는 청소년 캠프를 주최한 미슈콜츠시청, 미슈콜츠시의 유명한 동굴온천 등 미슈콜츠시 및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명소를 돌아보는 문화체험도 예정돼 있다.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중국 동관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캠프에는 주최 도시인 중국 동관시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독일, 체코 등 6개국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아산시 중·고생 10명이 참가한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해외 자매도시가 주최하는 청소년캠프에 참가해 견문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이해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14년부터 아산시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국외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헝가리 및 중국의 자매도시가 주최하는 국제교류 캠프에 청소년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