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월 30여 명은 7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로 피해를 입은 탕정면 갈산리 640번지 일원 포도밭 피해지역에서 2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피해를 입은 포도밭은 열매까지 침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상품성이 떨어진 포도송이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상복 부의장은 “인근 도시에 비해 아산시에 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그 와중에도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안타까움은 더 없이 크다”며 “그동안 몇 차례 기관과 단체들의 자원봉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도밭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농로바닥을 뒤엎은 토사물과 쓰레기 제거 작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