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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안 15건, 100대 국정 과제 반영

충남도 "작은 노력이 전체 변화 견인 계기"

등록일 2017년07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충남도가 제안한 15건이 포함됐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9일 문재인 정부가 대국민 발표한 100대 과제에 충남도가 제안한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반겼다.

앞서 충남도는 도 행정 경험에서 나온 고민을 '충남의 제안'으로 모두 21건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이중 15건이 이번 100대 과제에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지방정부 현장책임성 강화 위한 특행기관 이양 ▲물 위기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보전을 위한 농업재정 개편 ▲신청 없이도 먼저 찾아가는 공공요금 할인 ▲국민건강에 대한 투자 ▲ 미세먼지 대책 전기를 귀하게 쓸 수 있도록 전력수급체계 개선 ▲농촌맞춤형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공공형·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하천생태계 복원 ▲지역유망중소기업 벤처투자 지원 확대 ▲산업재해 예방 위한 원청업체 안전관리 책임성 강화 ▲0세아(만 12개월 미만) 가정양육수당 인상 ▲민관협치에 기반한 국가 농정시스템 개편 ▲중앙-지방정부 간 상시적 소통·협력(제2국무회의) ▲국가사무의 지방일괄 이양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작은 노력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방정부의 기존 역할을 뛰어넘어 지역현장의 사회문제들에 대해 근본적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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