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월천지구 조감도.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배방읍 북수리에 위치하게 될 가칭 아산월천초등학교에 체육관과 도서관을 건립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하는 50억원 규모의 행정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8월로 예정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는 도시개발이 지속되는 지역으로 계속된 입구유입과 이로 인한 인근 북수초등학교의 과밀화 현상은 물론 월천지구도시개발사업, 각종 주택건설 사업이 예정돼 있어 월천초등학교는 반드시 필요한 신설로 지역개발의 성패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교육지원담당관실 이재성씨는 “도서관, 체육관 등 행정복합시설을 지원해서라도 월천초등학교가 설립 돼야 할 만큼 중요하다”며 “그만큼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도 “북수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산시와 함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은 월천초등학교 신설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배방 지역 개발의 또 다른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