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2월7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신 모씨(91)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신씨가 살던 단독주택은 바깥채가 전소됐으나 빠른 대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훼손이 심하고 붕괴돼 기거하기가 힘든 상태였다.
이번 취약계층 주택복구 지원 사업은 충남에서 2가구를 선정했다. 그 중 아산소방서가 1가구를 선정받아 화재피해주민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아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둔포119안전센터 직원과 둔포의용소방대원 등은 화재피해주민 주택복구지원 현장을 방문해 혈압과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화재피해주민을 위해 소화기 전달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이번 현장을 방문한 전영수 현장대응단장은 “불의의 화재를 당한 주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