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수강생 45명은 지난 8일 송악면 강장리 에너지 자립마을 ‘예꽃재’를 방문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 주관으로 실시된 ‘제7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강생 45명이 지난 8일 송악면 강장리 에너지 자립마을 ‘예꽃재’를 방문했다.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학술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 중 기후변화 대응 모범사례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장견학은 주민대표의 마을소개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설명, 태양광, 지열에너지에 대한 교육에 이어 가정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32세대에 각 가구별 태양광 3kw, 지열 17.5kw를 설치해 총 태양광 96kw, 지열 560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조성된 마을이다. 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가정에 공급하고 지열을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가 취약했던 지역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동안 송악면 강장지구 에너지 자립마을은 통일부 정책현장 방문,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방문, 인제군 우수사례 견학방문 등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이어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