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입원환자들을 위한 ‘초복맞이 이벤트’를 시행했다.
병원 영양팀이 주관하고 삼성웰스토리가 함께 한 이번 이벤트는 12일 초복을 맞아 입원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지루한 입원생활을 조금이나마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중배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병동 간호사, 입원환자 등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이긴 환자에게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모기퇴치기 등 무더위를 날려줄 작은 선물을 안겨주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점심 메뉴로 여름철 대표보양식인 닭죽과 수박화채를 추가로 배식해 환자들의 원기회복을 돕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선향 영양팀장은 “며칠간 지속되던 장마가 주춤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병원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잠시나마 환자분들이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며 “병원에서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