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Y-SMU 동아리 학생과 교수 50여 명은 11일 ‘제6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댄스 플래시몹을 펼쳤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Y-SMU 동아리 학생과 교수 50여 명은 11일 ‘제6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댄스 플래시몹을 펼쳤다.
플래시몹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양온천역 광장 무대에서 저출산의 심각성과 위기의식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스포츠과학부 주종미 교수의 지도로 댄스를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간호학과 박승미 교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연습하며, 저출산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학생대표 홍진표(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전에는 인구의 날을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플래시몹 음악가사로 ‘혼자라고 느껴질 때 함께 할 많은 친구들’처럼 ‘우린 2명 이상 아이를 갖자!’ 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해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