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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아산 교통사고 사망 22명

아산경찰서, 어르신 손수레 전동차 LED 부착 치안서비스

등록일 2017년07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는 6월30일 노인들이 교통수단으로 애용하는 보행보조기(일명 할머니 유모차)와 전동차, 손수레에 소형 LED 램프를 달아드리고 형광안전조끼를 배부하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노인정, 복지센터 등 다수의 노인이 모이는 장소에 찾아가 ‘전동차나 자전거, 손수레의 야간통행은 교통사고에 매우 취약함’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아산경찰서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전년(14명) 보다 8명이 증가했다. 

온천지구대(지구대장 오승학)는 찾아가는 홍보활동의 한계를 체감하고, 야간 및 새벽 시간대 폐지 줍는 노인과 노인들이 애용하는 보행보조기, 전동차 등이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점에 착안해 본 사업을 시행한 것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최근 3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노인보행자의 교통사고는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4292명의 40%(1732명)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경찰은 “노인과 어린이, 시·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은 언제 어떤 상황으로 돌변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하며, 안전거리 유지와 서행,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통한 살핌 등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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