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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상상력으로 나만의 독서를

아산시립도서관, 인터렉티브 독서법으로 나만의 상상력 가꾸기 호응

등록일 2017년07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터렉티브 독서법’은 작가의 의도대로 결론을 따라가지 않고, 독자의 상상력으로 다른 결정을 스스로 내려 나만의 결론을 내는 독서법이다.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올해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인터렉티브 독서법’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렉티브 독서법’은 작가의 의도대로 결론을 따라가지 않고, 독자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서 다른 결정을 스스로 내려 나만의 결론을 맞도록 하는 독서법으로 상상력 자극은 물론, 스토리의 탄탄한 구성력을 키우도록 하는 독서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지역 초등학교 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다양한 선택을 스스로 하도록 훈련하는 내용의 수업을 추진했다. 7월1일, 송곡도서관에서는 오후4시 ‘나도 할 말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부모님을 초대해 하나의 공연을 펼쳤다. 

앞서 6월24일 한차례의 리허설을 한 학생들은 스스로 소품과 의상을 마련하고 분장도 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부모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라 더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친구나 언니, 오빠와 소품을 준비하고 그림도 그리며,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느꼈다.

리허설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주길 바랬다. 단순한 독서프로그램인줄알고 신청했는데 기대보다 더 만족스럽고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을 보니 만족감도 더 크다는 것이다.

특히 책을 싫어하던 자녀들이 프로그램 이후 책도 잘보고 이야기도 혼자 만들어서 부모님에게 들려 주는 등 상상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아산시립도서관 이명원씨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의 ‘인터렉티브 독서법’ 시도는 다양한 사고를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 참여자의 독서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함께 만들고 구성해야하는 특성에 따라 사회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참여아동의 부모님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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