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처음 시행한 수요 야간민원실은 상반기 중 총 590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중 여권민원이 5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산시는 시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요 야간민원실’ 운영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만족도도 많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수요 야간민원실은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해서 민원처리를 제공해 주는 민원행정 서비스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한 수요 야간민원실은 상반기 중 총 59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중 여권 519건(87%), 제증명 52건(9%), 가족관계 16건(3%), 차량등록 3건(1%)으로 나타났다. 시는 여권신청 접수 및 교부 민원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나 각종 제증명 발급은 무인민원 발급기의 확대보급과 정부민원포털 민원24의 이용 및 온라인 발급 등이 활성화돼 있어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은 “수요 야간민원실운영, 여권등기우편제도,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 시행과 민원실내에 자동심장 제세동기, 민원인 전용복사기, 팩스, 휴대폰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시민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야간민원실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평일에 민원을 볼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한 토요민원실 운영, 늘어가는 외국인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민원실 안내판 영문 병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민원마일리지제 운영 등 시민만족 민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2017년 상반기 민원봉사담당관실 민원인 만족도 조사결과 96.5% 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