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병상을 24개 늘리고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은 총 87개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운영 중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병상을 크게 늘렸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 적은 간병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을 기존 63병상에서 87병상으로 24병상 늘려, 보다 많은 환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병상확충에 따라 간호인력도 18명을 추가로 증원했다. 병원은 7월1일부터 확충된 병상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난해 6월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큰 호응이 이어져 두 번이나 확충공사를 진행했다”며 “환자들의 대기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