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은 올해 하반기교육 수강생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4일부터 11월30일까지 4개월간 82강좌 1907명의 시민에게 문화생활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부터는 신규자 우선접수(정원의 40%)를 시행한다. 신규자는 동일강좌 처음신청자(2017년 상반기 기준)이며, 일반모집은 중복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상반기 취소자, 중도포기자는 하반기부터 제한을 받는다.
본관은 기술교육 30강좌(733명), 취미교육 17강좌(390명), 야간교육 7강좌(169명), 특별교육(한글교실) 30명이며, 두정문화회관은 기술교육 8강좌(170명), 취미교육 13강좌(295명), 야간교육 6강좌(120명)를 선발한다. 교육대상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18세 이상 시민으로, 수강료는 4만원 1인1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우선접수가 오는 6일부터, 신규자 접수는 7일부터, 일반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추가접수는 19일과 20일 시민문화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접수대상자는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후 신분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시민문화여성회관(☎521-3741), 두정문화회관(☎521-3743)
상반기수료식 “잘 배웠어요”
시민문화여성회관은 2017년도 상반기 교육을 마치고 4일 수료식과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379명이 수료증을, 442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또한 발표회를 통해 사물놀이반 외 7개반이 4개월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
상반기 교육에서 61명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1명이 각종 대회에 입상했다. 다양한 동우회가 결성돼 21회에 걸쳐 봉사활동도 가졌다.
수강생자치회(회장 이경아)는 상반기 이웃사랑 알뜰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1014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