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서천은 광덕면에서 발원해 풍세 남관리 곡교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시민이용은 아직 저조한 상황. 천안시는 찾고 싶은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추경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준공한 풍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구간 제방 도로변과 고수부지 등에 수목과 화초류 등을 심을 예정이다. 화초류가 자라기 불리한 토양이라 야생성이 강한 구절초나 쑥부쟁이, 산국 등을 식재하고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하천 둑마루(제방)에는 경사가 있고 부지의 위치가 높아 건조에 강한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을 심고 반대편 둑마루에는 하천경관의 다양화를 위해 왕벚나무를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