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도시의 미래는 시민이 계획한다

천안시 ‘도시행복참여단’ 운영… 2035년천안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시민참여

등록일 2017년06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장기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도시행복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은 미래 천안 세부계획의 기본이 되는 최상위 계획이다. 그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전문가만 참여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현실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행복참여단’의 발대식과 함께 천안 도시 미래상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53명의 도시행복참여단은 앞으로 정성적이고 비기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도시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장으로는 김황배(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토론회는 매월 1회씩 6개월동안 진행되며 ▷1차 천안도시계획 알아가기 ▷2차 도시계획의 문제점 진단과 부문별 해결과제 도출 ▷3차 분과별 핵심가치 및 미래상 찾기 ▷4차 미래비젼 핵심과제 및 실행전략 수립 ▷5차 의견정리 및 분과별 발표시간 ▷6차 최종적으로 정리된 천안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을 결정하게 된다.

이같이 결정된 천안 도시계획의 미래상과 발전방안, 추진전략 등으로 구성된 도시행복참여단의 제안서는 11월 천안시장에게 전달된다. 이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때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최종결과물은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에 담겨질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미래의 천안모습과 후손들에게 물려줄 도시를 구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잘 녹아들고 다듬어져서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단원들의 많은 아이디어 공유와 노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