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2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아프리카 6개국 20명의 연수생에 대한 농업개발과정 입교식을 갖고 2개월간 농업연수 교육을 시작한다.
아프리카 농업연수 교육과정은 벼·옥수수·감자·토마토 등 식량작물 및 채소, 축산, 농기계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현장견학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세현 부시장은 “아산시 농업개발 과정에서 습득한 농업관련 기술을 적용해 아프리카의 농업생산력 증가 및 지역적 빈곤과 식량확보문제를 해결하고, 아프리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9번째 맞는 아프리카 농업개발과정 연수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아산시가 중앙정부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을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