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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남지회와 아산지회 회원 50명 참여

등록일 2017년06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곡교천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남지회(회장 정인승)회원 10명과 아산지회(회장 최학선) 회원 40명이 참여해 생태계보전을 위한 생태계교란식물인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지난 8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최학선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장은 “가시박이 주변의 식물을 뒤덮어 고사시키기 때문에 확산되기 이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최근 하천과 호소 주변에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의 급속한 확산과 쓰레기로 인한 곡교천 수생태계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기업체, 환경단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토종식물 보호를 위한 억새군락지 조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질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야생생물의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리포획활동과 지역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환경 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동물대리포획활동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활동, 배스퇴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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