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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천안공업대학 제7대 학장 선출-김성헌 교수 ‘1순위 낙점’

등록일 2003년0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성헌(50·제어계측과) 교수가 국립 천안공업대학 제7대 학장 선거에 1순위로 선출됨에 따라 교육부 승인절차를 밟아 오는 3월 중순경부터 공식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목) 오후 2시 제2학공학과에서 실시된 선거는 김성헌 교수와 송의남(61?제어계측과), 김승겸(50?전자과) 교수가 입후보한 가운데 재직교수 87명이 참석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재실시된 2차투표 결과 51표를 얻은 김성헌 교수가 1순위로 낙점받았으며 36표를 얻은 송의남 교수가 2순위를 받게 됐다. 김승겸 교수는 14표에 머물렀다. 천안공대는 1?2순위자를 교육부에 임용추천, 오는 3월24일경부터 신임 대학장으로 4년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6년 전 교수협의회장 경험과 현 시민포럼(시민단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헌 교수는 히딩크식 경영논리를 앞세워 원칙에 기인한 임용 개선, 예산운영의 투명성 확보, 학생 중심 지향의 대학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신임정권의 지방육성책과 발맞춰 향후 10년 내 천안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는 비전을 가진 천안공업대학은 현재 17개 학과 2천3백여명이 ‘산업기술의 초인류’를 꿈꾸며 교육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된 천안공업대학 공무원직장협의회는 학장선거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교수들만이 선출하는 현재 학장선출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번에 선출되는 학장은 빠른 시일내에 대학구성의 3주체인 학생·직원·교수가 참여할 수 있는 학장선출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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