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고불맹사성기념관을 오는 6월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고불맹사성기념관은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4979㎡(1508평)에, 건축연면적 384.12㎡(116.2평) 2개동, 지상1층 규모의 시설로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해 1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관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9호 맹씨행단 맞은편, 아산시 배방읍 중리 275번지에 위치한 본 기념관은 전시관 99㎡(29.95평), 영상관 59.4㎡(17.97평), 방문자센터 및 사무실 54㎡(16.33평), 수장고 18㎡(5.44평), 체험관 74.52㎡(22.54평)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무원, 공공기관, 교육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고불맹사성기념관과 맹씨행단 관람을 통해 조선 초기 건축물의 특징과 맹사성의 일생을 통한 청렴정신 및 청렴·부패, 윤리경영의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렴교육의 메카로서 청념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아산시는 밝혔다.
복기왕 시장은 “고불 맹사성의 숨결이 느껴지는 맹씨행단 전면에 위치한 기념관의 개관을 통해 고불 맹사성의 고결한 정신을 이어받아 아산의 청렴 문화를 꽃 피우는 디딤돌이 되고, 전통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