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장애 청소년 방과 후 시간 지원하자”

장애학생 방과 후 지원절실, 복지기관 1개 뿐

등록일 2017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영애 의원(총무복지위원장)은 19일 제19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 학생의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초·중·고 일반학교 장애학생이 특수학급 이용으로 놀림거리가 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학교폭력 연령대가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애 의원은 “아산시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복지기관은 1개의 기관뿐”이라며 “이 기관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 받고기 위해 대기하는 부모들은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아산시는 장애 학생에 대한 평등한 교육권 확보를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장애 아동·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학교폭력이나 외부요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부모와 가족에게는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복지기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1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지역 초·중·고 장애학생은 447명이다. 이 중 발달장애인 학생수는 326명으로 전체 장애인구중 2.3%의 비율을 보인다.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욕구충족과 수요할 수 있는 기관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아산시의 현 실정이다.

김영애 의원은 “아산시는 장애아동·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발달장애인 본인에게는 사회성 증진의 기회와 학교 폭력 및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장애학생의 부모와 가족에게는 안심하고 사회활동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