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대장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국민에게 대장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 및 항암치료를 실시한 전국 13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인력 구성여부, 검사 및 환자교육, 수술, 보조요법, 평균입원일수 및 평균입원진료비, 수술사망률 등 총 21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중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의료기관 전체평균이 67.9점인 ‘전문인력 구성여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백무준 암센터장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장암을 비롯해 모든 암치료 영역에서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암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장암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함께 대장암치료 신약개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일도메인항체를 이용한 신개념 표적치료제다. 항암치료효과는 극대화 하고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는 이상적인 표적치료제가 될 것으로 센터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