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12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는 ‘국제 간호사의 날’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12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는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개최해의미를 더했다. 간호학과 3학년 55명 일동은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의로운 태도로 최선을 다해 간호전문직에 임할 것을 서약하고 5월부터 실습을 시작한다.

식장에는 고학림 부총장, 채희정 생명보건대학장,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다영 학생은 “그동안 선배들의 선서식을 보면서 부러웠는데,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며 “부모님과 교수님, 선후배님들과 동기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실습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학과장 임승주 교수는 “실습은 간호학이 실제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해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습을 하면서 소명과 함께 사회기여형 간호인재로 기여하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2006년 개설이후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아산정신병원,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아산시보건소 등과 실습협약을 체결해 질 높은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7년 동안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갔다. 2015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