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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발급 크게 늘어 세입에도 기여

4월20일부터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여권도 발급개시

등록일 2017년05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최근 3년간 여권발급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권발급수수료의 22%를 차지하는 시 세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최근 3년간 여권발급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권발급수수료의 22%를 차지하는 시 세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아산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여권발급 신청자는 2014년 1만2381명에서 2015년 1만6120명, 2016년 2만87명으로 2014년에 비해 62% 증가했다.

여권발급 수수료도 2014년 9184만9000원에서 2015년 1억1801만9000원, 2016년 1억4798만원으로 2014년에 비해 61.1% 증가해 시 세입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최근 수년간 신도시 개발과 신규아파트 분양 등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해외여행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20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여권 발급이 개시됐다.

발급대상은 1~3급 시각장애인중 점자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필요한 서류는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증명서다. 앞으로 점자여권 도입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여권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은 “수요야간민원실을 찾는 여권발급 신청자도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여권민원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아산시를 찾는 민원인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원행정서비스 발굴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급증하는 여권민원 편의를 위해 접수시간 단축을 위한 전자서명제 도입, 근무시간에 민원실을 찾을 수 없는 맞벌이부부,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한 수요 야간민원실 운영, 여권등기우편제도,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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