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아산경찰서와 협조해 스쿨존내의 검정색 교통신호등 대신 시인성이 좋은 안전색깔인 노란색 교통신호등을 아산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교 학교 앞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란신호등은 신호등 외관을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꿔 신호등 불빛과 혼란을 방지하고 멀리서도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해 안전운행 유도 및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려는 교통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교통행정과 조구형씨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교체했다”며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과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예산을 확보해 아산지역 31개 모든 학교에 교통신호등 교체사업을 최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