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은 지난 1일, 과거 산불 피해지였던 영인산을 방문객들과 함께 가꾸고 보호하는 ‘영인산 함께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인산이 위치한 영인면 영인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환경정화활동과 금낭화, 매발톱 등 꽃묘 1000본을 심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이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스스로 지켜야할 소중한 자산임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영인산을 지키고 가꾸는 ‘영인산 함께 가꾸기’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인산숲데이(day)’, ‘수목원생태탐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문의 538-1936)
김운식 이사장은 “영인산은 휴양관, 수목원, 산림박물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산의 대표적인 명산”이라며 “시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영인산의 숲과 나무를 함께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