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Move스쿨’ 사업에 2015년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Move스쿨’ 사업에 2015년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호서대는 2015년에 ‘미국취업 디지털·비즈니스 실무인력 취업연수과정’을 통해 미국 기업에 17명을 취업시켰다. 이어 이번 K-Move스쿨 선정으로 ‘미국취업 디지털·비즈니스 실무인력 취업연수과정 2기’ 학생들을 25명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호서대는 정부지원금 1억5000만원, 대학 대응투자 30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8000만원 규모로 연수생에게 1인당 720여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고 약 7개월간 어학 및 직무교육을 진행한 후 미국 회사에 취업을 연계할 전망이다.
권정태 인재개발처장은 “호서대가 K-Move스쿨 사업에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것은 그동안 해외취업을 위해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성과로 생각한다”며 “현재 청년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해외무대로 확대시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도 선정돼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