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4월26일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우성 병원장과 최의정 평택지부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및 지부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와 협약을 체결한 단국대병원은 1500여 조합원의 건강증진과 질병치료 뿐 아니라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질병예방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지부는 회원들에게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 각종 외상 등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지체 없이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우성 병원장은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와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체결 후 평택지부 관계자들은 건강증진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어 헬기장으로 이동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홍성의료원으로 출동하는 닥터헬기의 이착륙 및 환자이송과정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