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파출소는 4월22일 새벽 1시, 신창면 남성리 ‘ㅅ’아파트에서 연락이 두절된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50대 남성 저혈당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신창파출소 신태상 경위와 박재원 경장, 정다운 순경 등은 자정 무렵 “아들이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인데 쓰러진 것 같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접한 후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신고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확한 주소지를 알 수 없어 아파트 단지 내 CCTV를 분석했다. 최근 아파트에서 전출한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수색을 실시하다 아파트 내부에서 다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신고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경찰은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환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