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 17일 오후 2시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열린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선대위 발대식’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직접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워준 곳이 호남이었다”며 “대선 첫날도 호남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어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힘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겠다”고 호소했다. 또 “어느 누구한테도 신세진 적 없고, 경제적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안철수가 재벌개혁과 검찰개혁 반드시 해 내겠다”며 강력하게 외쳤다.
이에 지지자들은 연신 ‘옳소’를 연발하며 환호했고 함께 단상위에 선 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안 된다’고 말한 곳이 우리 호남이었다”며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굵은 빗줄기 속에서 열린 국민의 당 전북 선대위 발대식은 지지자들의 호응속에 열기로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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