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는 17일 오후 택시기사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연쇄 재물손괴 용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112로 신고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지난 11일 ‘어떤 남성이 돌아다니며 승용차 여러 대의 사이드 미러를 부수고 상점 유리창을 돌로 깨고 있으니, 용의자 인상착의와 비슷한 자가 있으면 바로 신고해 달라’는 경찰의 협조요청을 받았다. 택시를 운행하던 A씨는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용의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사람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김종민 서장은 “부족한 경찰력을 도와 범인의 추가 범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A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