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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만, “충남권 화력발전소에 관심 가져야”

등록일 2017년04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재만 의원은 14일 제193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서해안에 계속적으로 건설될 화력발전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환경 파괴범인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거꾸로 친환경과 에코라는 이름으로 계속 추진되고 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세계최대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10기가 충남 당진에 있다. 이곳에서 연간 11만톤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해 서울 미세먼지의 3분의1이 이곳에서 나온다. 따라서 아산도 발전소 주변에서 검출된 크롬과 비소 등 유해물이 유입돼 1년의 절반은 미세먼지 등 공해 물질을 마시며 살아왔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재만 의원은 “인근도시에서 일어나는 화력발전소에 대해 32만 아산시민이 함께 알아야 한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키지 위해 당진에 건설되는 화력발전소에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아산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어릴적 보았던 깨끗한 자연과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찾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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