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의원은 14일 제193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서해안에 계속적으로 건설될 화력발전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환경 파괴범인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거꾸로 친환경과 에코라는 이름으로 계속 추진되고 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세계최대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10기가 충남 당진에 있다. 이곳에서 연간 11만톤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해 서울 미세먼지의 3분의1이 이곳에서 나온다. 따라서 아산도 발전소 주변에서 검출된 크롬과 비소 등 유해물이 유입돼 1년의 절반은 미세먼지 등 공해 물질을 마시며 살아왔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재만 의원은 “인근도시에서 일어나는 화력발전소에 대해 32만 아산시민이 함께 알아야 한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키지 위해 당진에 건설되는 화력발전소에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아산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어릴적 보았던 깨끗한 자연과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찾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