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11일 호서대학교 간호학과 치매전문 자원봉사동아리와 함께 치매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호서대학교 간호학과 치매전문 자원봉사동아리(Hoseo Association For Dementia, HAD) 발대식을 갖고 치매와 관련된 기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산시보건소 치매담당자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치매의 개념 및 치매단계별 증상, 치매예방 및 치료법, 치매조기발견 중요성 및 검진방법, 치매상담콜센터, 치료관리비지원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박상연 학생 등 57명의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치매전문 자원봉사동아리는 2017년 4월부터 학기 중 매주 금요일마다 ‘아산시보건소’를 방문한다. 이들은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관련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안내 및 연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등 치매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확대를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나선다.
김기봉 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치매인지프로그램, 지역사회 치매환자에 대한 태도와 도움을 주는 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실습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인지건강 리더자로 자질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상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537-3452, 34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