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전국춘계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산고 하키부 선수들이 오대식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산고등학교(교장 오대식) 하키부(감독 이성진)가 4월6일 동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아산고 하키부는 이혜승(3년) 선수가 3골을 넣고 최병재(2년) 선수가 1골을 넣어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아산고는 올해 하키대회 5관왕을 달성하고 하키 강호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성진 감독은 “주전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등 위기의 순간도 많았지만 모든 선수가 하나 되어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선수들의 부상투혼과 헌신적인 수비,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으며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오대식 교장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우승을 이룬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날 충남 대표로 출전한 아산고 하키팀을 응원하기 위해 아산고 재학생들은 TV에서 생중계로 방영된 경기를 시청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