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학교 준비교’로 3월1일 개교한 아산초등학교(교장 정근선)는 학교의 마스코트와 강당 이름을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함께 배우며 큰 꿈을 키우는 행복한 아산초등학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한 것.
마스코트는 느티나무(교목) 새싹을 달고 개나리(교화) 날개를 가진 진취적이고 도전정신이 투철한 어린이를 표현한 ‘아산이와 새꿈이’로 정했다. 학교 강당은 도서관 이름인 글빛나래와 비슷하면서도 학생들의 큰 꿈을 펼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긴 ‘꿈빛나래관’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공모에 참여한 아산초 학생들은 새 학교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컸는데, 학교 마스코트와 강당 이름을 정하는데 직접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반응이다.
아산초 정근선 교장은 “학생들은 마스코트에 44개 작품을, 강당 이름에는 70개의 작품을 응모했는데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훌륭한 작품이었다”며 “교육 가족의 지혜를 모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이름을 선정했다”고 말했다.